많은 분들이 티스토리를 시작하게 되는 이유 중 하나가

애드센스를 통해 부수입을 벌기 위함일 것입니다.

 

사실 전 애드센스를 하기 위해 티스토리를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관심 있는 분야, 공부하는 분야에 대해 제 나름대로 정리하고 이를 다른 분들과 공유하고 싶어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티스토리를 시작한 뒤 어느덧 게시글이 꽤 많이 쌓였습니다.

구글링을 하다 보면 많은 분들이 광고를 달고 계시고

궁금해져서 애드센스에 대해 자세히 찾아보니 광고를 클릭하면 저에게 일정 금액 돈이 들어오는 거더군요!

일종의 원고료?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제가 열심히 작성한 게시글이 소소하지만 돈이 될 수도 있겠다 판단되어 애드센스 신청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많은 후기들을 찾아보니 애드센스 통과하기가 엄청 어려워 걱정됐지만, (애드센스 별명이 애드고시)

"우선 신청이나 해보자!" 라는 생각으로 별 다른 준비 없이 신청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이 후기 글을 작성합니다.

지금부턴 애드센스 1차 신청 당시 제 상황에 대해 최대한 자세히 작성해보겠습니다.

주황색으로 형광칠 된 부분은 꼭 읽으셔서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 신청 당시 기준 티스토리 기본 스킨#2를 쓰고 있었고,

애드핏이나 쿠팡 파트너스 등 기타 다른 거 일체 없이 신청했습니다.

기본 스킨이여야 합격이 잘 된다는 얘기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근거 있는 얘기인진 모르겠습니다.)

 

제가 애드센스를 신청한 날짜5월 27일입니다.

신청한 뒤 며칠 뒤 아래와 같은 내용의 메일이 왔습니다.

<script>~~~</script>를 head태그 사이에 넣으라는 내용인데,

애드센스 신청할 때 이미 쓰여 있던 코드랑 같고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애드센스 신청은 잘 됐으니, 꾸준히 글 작성하렴"이라는 내용이 내포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신청 하자마자 온 메일 내용.

 

애드센스 신청 후로 1일 1포스팅을 해야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해서

학기 중이라 시간이 없는 와중에 최대한 작성하려 노력했습니다.

1일 1포스팅을 지키진 못해서 신청 이후로 메일이 오기 전까지 10개를 작성했습니다.


드디어 6월 11일 새벽 1시에 기다리던 메일이 왔습니다.

애드센스를 신청한 뒤 약 14일이 지났을 때입니다.

 

1차 신청 결과 메일

하지만 날아온 결과는 탈락이었습니다.

크게 기대하진 않아서 괜찮았습니다만,

1차 신청일 때가 통과 확률이 제일 높다고 해서 뭔가 기회를 날린 거 같아서 아쉬웠습니다.


결과 메일은 크게 2가지 종류로 옵니다.

참고로 최근엔 코로나 때문에 애드센스 메일이 지연되거나, 거절 사유로 오기도 합니다.

또한 애드핏, 쿠팡 파트너스 등의 배너가 있으면

"과다한 광고가 있는 페이지 또는 앱에는 광고를 게재할 수 없습니다" 라는 사유로 거절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꼭 기타 모든 배너를 삭제 후 신청하시길 추천드립니다.

 

1. 만약 아래처럼 왔다면, 애드고시를 통과하기 위해 준비를 좀 더 많이 하셔야 합니다.

현재 이대로는 통과 확률이 낮을 때 오는 걸로 알려진 메일 내용입니다.

 

이대로는 통과 확률이 낮을 때 오는 메일.

 

2. 통과 확률이 꽤 있을 때 오는 걸로 알려진 메일 내용입니다.

제게 온 메일도 아래와 같아 희망을 갖기로 했습니다.

 

통과 확률이 꽤 있을 때 오는 메일.


새벽 1시쯤에 위와 같은 메일이 온 뒤로,

같은 날 오후 7시에 아래와 같은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메일 내용은 제 사이트에 "콘텐츠가 충분하지 않아 애드센스 사용에 적합한 상태가 아닙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 생각에 우선 (탈락)결과부터 보내고, 추후에 그 사유에 대해서 보내준 것 같습니다.

 

메일 최하단에 있던 지금 검토 요청 버튼.

 

지금까지 열심히 작성한 글들이 콘텐츠 불충분이라는 사유로 거절되어서 뭔가 마음이 아팠지만,

그래도 다행인 건 메일 최하단에 지금 검토 요청을 눌러 재검토 요청을 하면 통과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1차 신청 탈락 후에도 게시글을 계속 포스팅하시면서

또 신청하면 될까 하는 마음에 급하게 바로 재검토 요청을 합니다.

 

물론 위 방법도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전 급하게 가면 좋지 않을 거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마치 선생님이 "이거 이거 고쳐와~"라고 했는데, 수정사항을 듣자마자 고치지도 않고 "다 했어요!" 하는 거 말이죠.

 

마음에 여유를 갖고 천천히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시험 시즌에 접어들어 포스팅할 시간도 없었던 것도 한몫했습니다.


다음엔 애드센스 2차 신청 및 성공 후기에 대해 작성하겠습니다.

https://developer-p.tistory.com/62

 

통과하고 쓰는 애드센스 2차 신청 및 성공 후기 (Feat.애드고시 이렇게 준비하자!)

지난번엔 애드센스 1차 신청 후기에 대해서 작성했습니다. 1차 신청 후기글에 애드센스 신청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꿀팁들이 많이 적혀있습니다. 1차 신청 후기글을 안 보신 분들은 꼭! 하

developer-p.tistory.com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도 애드고시 꼭! 합격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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